2022.7.12 바로 어제
13:00에 삽시도로 출발한 여행객입니다. 언니랑 주어진 시간을 섬에서 즐기다 17:30분 배로 대천항에 가야되는데 시간이 다가와도 배는 올 기미가 없고 그 시간을 넘기고서야 드디어 배가 도착했습니다. 우리는 대천역에서 19:14분 기차를 타야했기에 일단 승선 후 3층으로 올라가 늦었으니 도착시간은 맞춰 달라고 조심스럽게 선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. 선장님은 웃으시며 친절하게 힘들지만 되도록 해보시겠다는 쪽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대천항까지 안전하고 거의 알맞게 도착했습니다.
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! 싶어서 하선 시 3층을 향해 감사의 손짓을 하고 가진게 없어 새우깡 한봉지를 갑판장님께 드리며 전해달라고 한 후 뛰어서 택시타고 잘 도착했습니다.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 특히 선장님, 갑판장님 건강하시고 멋진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. 복받으실 겁니다.
